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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학동문회소식지30호_이요한 교수님 인터뷰

1. 교수님의 이력과 연구실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서울대 산림자원학과를 1995년도에 입학하여 1999년도에 졸업하였습니다. 이후 동 대학원에 진학하여 2006년 석사 학위를 마쳤고, 미국 오레곤주립 대학교에서 2013년에 산림자원학 박사학위(PhD in Forest Resources)를 취득하였습니다. 박사학위 취득 이후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부연구위원, 영남대학교에서 조교수 및 부교수로 재직하였습니다. 2022년 9월부터 본교 산림과학부 산림경제학 및 정책학 전공 교수로 부임하여 재직하고 있습니다. 산림정책학 및 경제학 연구실은 산림정책 개발 및 분석, 경제이론 및 응용모델 개발, 산림분야 국제개발협력 등에 대한 연구를 합니다.


2. 어떻게 산림과학부 교수로 오게 되었나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산림정책연구부에 근무하면서 현장에서 다양한 임업과 산촌의 문제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국내 임업과 산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연구자가 되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영남대학교에 재직하면서 충분한 연구와 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로 오게 되었습니다.


3. 연구실에서는 주로 어떤 연구를 하시나요?


산림정책학 및 경제학 연구실은 경제학 이론과 사회 과학방법론을 활용한 다학제적 접근방식으로 산림분야의 다양한 문제를 연구합니다. 주요 연구 주제는 순환형 임업체계 구축, 임업 생산성 개선, 산촌 고령화 및 인구 감소, 임업활성화를 위한 임업직불금 제도, 산림의 공익적 가치평가, 산림생태계서비스 제고 등 다양한 임업과 산촌의 현안들입니다. 또, 저희 연구실은 산림분야 국제개발협력 연구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에 따르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23%가 산림의 전용에 의해 일어납니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열대림 파괴가 심각합니다. 저희 연구실에서는 이러한 개발도상국의 산림 파괴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제도(REDD+)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4. 앞으로 연구실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인류 사회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산림은 탄소 중립시대에 시대적 소명을 완수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며, 생명의 공간입니다. 산림정책학 및 경제학 연구실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새로운 산림정책의 패러다임과 목표를 제시하고, 이들 목표를 이루기 위한 효율적인 정책 수단을 개발하는데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또, 혁신적인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활발한 국내외 연구교류를 통해 선도적인 연구실이 되겠습니다.


5. 끝으로 임학동문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리 임학동문회의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리 학과 교수님들과 힘을 합쳐서 우리나라 산림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후학들을 양성하기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문 회원님들이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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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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